미 육군 65의무여단장 일행 병원 방문
미 육군 65의무여단장 ZIMMERMAN 대령과 Brian D. Allgood Army Community Hospital(BAACH, 구 121병원) 병원장 LUI HUU 대령 일행이 10월 15일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새로 부임한 미 육군 기관장들이 협력병원인 본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단은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박해심 의료원장, 한상욱 병원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좌담 시간을 갖고 헬리포트, 권역외상센터, 국제의료센터 등 병원 시설을 둘러봤다. 아주대학교병원은 개원 초부터 주한 미군 병원과 진료 협약을 맺고 24시간 외국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군과 가족, 미 군속 인력에 대하여 의료지원을 해오고 있다.
2020.11.27
의료봉사동아리 필리핀 세부로 해외의료봉사 다녀와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는 지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의료낙후지역인 필리핀 세부(Cebu) 밍라닐라(Minglanilla) 보이스 타운(Boys Town)을 방문하여 의료혜택을 필요로 하는 현지 학생들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의료봉사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정윤석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소아청소년과 배기수 교수,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 응급의학과 박은정 교수와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12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봉사기간중 현지 학생 및 주민 450여 명을 진료했다. 밍라닐라 보이스 타운은 필리핀에서 정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중·고등학교 과정을 무료로 교육하는 자선학교로 재학생 및 현지 주민들이 의료봉사단 진료소를 방문하였다. 의료봉사단은 감기부터 폐결핵, 요로감염, 결막염, 수두, 머릿니·옴·손발톱염증 등의 감염 및 피부질환, 농양 등 외과질환, 임산부 및 골반염 등 산부인과 질환, 당뇨병, 심장병, 간담도질환, 갑상선질환, 빈혈 등 만성질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혈액검사, 심전도,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진단방법을 병용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아주대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는 지난 2019년 10월 국내에서 100번째 의료봉사를 펼치는 성과를 올린 바 있으며, 지난 2008년 베트남·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10년 아이티, 2015년 베트남, 2013·2016년 필리핀 해외의료봉사에 이번이 여섯 번째 해외의료봉사이다. 정윤석 의료봉사동아리 회장은 “본인의 경비와 시간을 들여 봉사에 참여한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하면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현지 학생들 및 주민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 중 진료한 18세 남자 환자를 오는 4월경 아주대병원으로 초청해 갑상선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4.02
우즈베키스탄 아기 치료비 후원
아주대학교의료원 질병과 건강관리 최고위자과정 원우회(1기~3기 수료생)가 6월 22일 우즈베키스탄 국적 아기의 치료를 위한 후원금 520여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2월 타 병원에서 2,170g의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는 식도와 기관지가 연결된 기관지-식도 기관루가 의심돼 바로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전원됐다. 우선 응급으로 식도와 기관지를 분리하는 식도기관누공결찰술과 식도-식도단단문합술을 시행했으나 한 번에 끝나는 수술이 아니라 추가 수술이 필요했다. 아기 부모는 예상치 못한 수술비와 100일이 넘는 장기 입원(신생아집중치료실)으로 인한 진료비를 마련할 형편이 안되어 막막하기만 상황이었다. 이들 가족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질병과 건강관리 최고위자과정 원우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총 5,241,000원을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지난 22일 원우회를 대표해 이삼구 1기 원우회장, 권영목 2기 원우회장이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한상욱 병원장, 조재호 교육인재개발부원장, 유희석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기 부모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삼구 원우회장은 “타국에서 도움받을 가족도 없이 아기가 치료 중단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과 함께 후원하게 됐다. 아기가 하루속히 쾌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욱 병원장은 “의료원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고 있는 질병과 건강관리 최고위자과정 원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사회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질병에 대한 최신 지견과 건강관리법을 전달하는 건강관리 전문과정인 ‘질병과 건강관리 최고위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2.06.23